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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최고 선수 후보로 선정

등록일 2021.03.31 14:3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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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개근질닷컴] 손흥민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EPL 최고 선수 후보로 꼽혔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각)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0명의 선수 중 투표해 달라(Vote for Premier League Player of the Season so far from 10 top class nominees)’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10명의 후보엔 토트넘의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포함됐다.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에서 역대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당연히 10명 안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 외 선수들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공격수 중에선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뽑혔다. 그 외에도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와 같은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팀 에이스로 활약 중인 선수도 후보에 들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해 어지간한 스트라이커 이상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맨체스터시티의 일카이 귄도안 같은 선수들도 후보로 선정됐다.

 

그 외에 중원에서 정확한 킥력과 볼배급을 보여준 사우스햄튼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나 왕성한 활동력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 같은 젊고 유망한 뉴에이스들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중에선 올 시즌 맨시티의 짠물 수비를 이끌고 있는 중앙 수비수 루벤 디아스가 유일하게 최고의 선수 후보로 뽑혔다.

 

이 선수들은 각각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올 시즌 팀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전체적으로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을 책임지는 선수들이 후보에 든 것이 눈에 띈다. 케인, 마운트, 그릴리쉬, 라이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는 최근 대표팀에서 주전과 교체선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 팀에서 최대 1명씩의 선수밖에 배출하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만 유일하게 손흥민과 케인 2명의 선수가 후보에 들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31 14: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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