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PGA 제공
[개근질닷컴] 남재성(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1차 대회 정상을 밟았다.
남재성은 31일 충남 태안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김수겸(25)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하며 상금 1천 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에 5타 뒤진 채 최종 2라운드에 나선 남재성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쳐 김수겸과 함께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김수겸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남재성은 9번 홀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지켰고, 보기를 적어낸 김수겸을 제치고 올해 스릭슨 투어 개막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과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었던 남재성은 “시즌 내내 꾸준한 플레이를 펼쳐 다시 KPGA 코리안투어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