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난겨울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스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가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복부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한 스프링어를 열흘짜리 IL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프링어는 시즌 개막 이후 최소 6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토론토는 지난 1월 스프링어와 6년간 1억5천만달러에 계약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3차례나 올스타에 뽑히고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스프링어는 토론토의 타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스프링어는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복부 통증을 호소해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
결국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몬토요 감독은 “다행스러운 점은 스프링어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와 좌완 선발 후보 로비 레이도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에 큰 누수가 발생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