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질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51명)보다 7명 더 늘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558명 수치 자체는 설 연휴(2.11∼14) 직후였던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58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4,19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558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5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67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38명, 대구 17명, 인천 23명, 광주 1명, 대전 19명, 울산 7명, 세종 8명, 경기 160명, 강원 10명, 충북 19명, 충남 10명, 전북 15명, 전남 1명, 경북 30명, 경남 18명, 제주에서 4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737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422명 늘어나 총 9만5,861명, 격리 중인 환자는 134명이 증가해 6,59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761만3,3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7만75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