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이언 크로울리 SNS
[개근질닷컴] 웨이트 트레이닝 3대 운동 총 중량 1,000kg을 넘게 들어올리는 래리 휠즈와 함께 훈련 중이던 아마추어 보디빌더 라이언 크로울리(23·영국)가 220kg에 달하는 벤치프레스를 들던 도중 가슴 근육이 파열됐다.
지난달 운동 전문 온라인 매체 피트니스 볼트에 따르면 최근 크로울리는 벤치프레스를 들어 올리다 가슴 근육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벤치프레스는 스쿼트, 데드 리프트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의 3대 운동 종목으로 꼽힌다. 이 세 종목만 겨루는 파워리프팅 대회도 따로 있다.
당시 크로울리는 파워리프팅 세계 기록 보유자이자, 보디빌더인 그의 코치 래리 휠즈가 지켜보는 가운데 220kg의 벤치프레스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해당 무게는 그가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결국 가슴 근육이 솟구쳐오르듯 튀어나오면서 파열되고 말았다.
휠즈는 크로울리의 수술 및 재활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 SNS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모금 운동을 벌였다. 보험 지원만으로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크로울리를 향한 모금은 성공적으로 이어졌고, 그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현재 재활 중인 크로울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금해주시고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 사진=래리 휠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