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개근질닷컴=부산] 박희석이 2021 PCA 리저널 부산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 정상에 등극했다.
2021 PCA 리저널 부산이 부산시 동래구 농심호텔 부설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특히 부산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도 지역 및 전국 훌륭한 경기력의 선수들이 집결했다.
▲ 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남자 피지크 경기는 마스터즈, 숏, 톨의 3개 체급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숏체급과 그랑프리 결정전에서 훌륭한 근질과 안정감 넘치는 포징을 선보인 박희석이 부산 최고의 브이태퍼, 그랑프리의 영예를 가져갔다.
▲ 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마치 그림을 그린듯 선명하게 구분되는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의 복직근이 인상적이었다. 박희석은 잘 발달한 승모근과 삼각근까지, 상체 상부 근질까지 꽉 채우면서 역삼각형으로 떨어지는 탁월한 프레임의 비율을 선보였다.
▲ 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마스터즈 체급 1위는 김동희의 몫이었다. 장년 선수 가운데서 유일하게 출전한 김동희는 나이를 무색케 하는 훌륭한 근질과 탁월한 프레임의 신체를 선보였다.
▲ 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톨 체급은 큰 신장을 바탕으로 장신의 긴 프레임과, 꽉 찬 볼륨감으로 무대를 압도했던 정시욱이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후면 발달도 탁월했다. 승모상부-중부-하부, 척추기립근, 능형근, 광배근 등 후면 주위 근질을 흉악한(?) 강도의 근질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으로 채워 톨 체급 정상에 올랐다.
▲ 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