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개근질닷컴]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시런까지’ 연계 공연이 진행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영화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러브 : 영국처럼, 영화처럼’을 오는 24∼25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9일 개막하는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에서는 셰익스피어, 엘리자베스 1세, 에드 시런,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을 화폭에 담은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의 대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국과 사랑을 주제로 하는 영화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사랑을 이야기한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시대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로맨틱 영화 ‘노팅힐’, ‘어바웃 타임’ 등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 ‘마이 페어 레이디’ OST와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작품을 영화화한 ‘올리버 트위스트’,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음악과 함께 비틀스의 음악도 선보인다.
박물관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노팅힐’의 서점,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등 영화 속 주요 공간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영상으로 감동을 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피아니스트 송영민, 첼리스트 송민제, 아르츠챔버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선사하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배순탁이 영국 영화와 음악에 대해 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