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개근질닷컴=부산] 2021 NPCA 부산 그랑프리 비키니퀸은 훌륭한 근질로 건강미와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준 배도의가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2021 NPCA 부산 대회가 4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 부설 경기장에서 열렸다. 특히 NPCA부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숫자인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N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부산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내추럴 보디빌딩 챔피언, 피트니스 스타를 뽑는 대회인만큼 선수들의 근질과 경기력도 최근 어느 대회보다 수준 높았다.

비키니 경기도 성황을 이뤘는데, 내추럴을 지향하는 수준 높은 근질의 선수가 다수 출전했다. 컨디셔닝 상태가 부족한 선수들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전체적인 경기력이 뛰어났다.

N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이에 NPCA 부산 비키니 경기는 마스터즈, 숏, 톨 3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체급전 이후 우승 선수들이 겨룬 그랑프리 결정전 결과 배도의가 출중한 컨디셔닝 강도와 탄탄한 복직근, 대둔근과 외복사근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라인이 돋보였던 배도의가 차지했다. 배도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즐겼다.

N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특히 가장 돋보이는 컨디셔닝 상태를 바탕으로 선명하게 드러난 복직근 강도, 날렵한 외복사근과 대둔근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였다. 적당한 강도의 어깨, 팔, 종아리 등의 근육 강도도 건강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드러내기에 적절했다.

배도의는 포징에서도 가장 두드러졌다. 여유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비키니 퀸’의 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드러낸 배도의였다.

N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마스터즈 체급에선 김소라가 1위를 기록했다. 쭉 뻗은 훌륭한 비율의 전체 조형미와 다이어트 강도가 돋보였던 복직근과 외복사근의 컨디셔닝, 어깨의 아름다운 유려한 라인, 그리고 마스크를 쓰고서도 느껴지는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등이 인상적이었다.

NPCA 부산. 사진=김원익 기자

숏체급 1위는 외국 비키니 선수들을 연상케하는 훌륭한 근질과 탄탄한 건강미가 돋보였던 이승현이 차지했다. 이승현은 비키니 선수들을 통틀어서 가장 훌륭한 근질 강도와 여성 비키니 선수들이 쉽게 갖기 어려운 매스의 볼륨감을 보여줬다. 특히 탄탄한 하체와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이 돋보였던, 어깨, 사이즈 만큼은 최고 수준이었던 대둔근도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