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펫코파크 공식 SNS 갈무리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인 유틸리티 내야수 김하성(26)을 활용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파크는 6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구장 상점에서 판매 중인 김하성 유니폼 사진을 게재했다.
흰색 바탕의 세로줄 무늬 유니폼엔 등번호 7과 함께 ‘김하성’이란 이름 대신 한글로 성을 뺀 ‘하성’이 새겨져 있다.
이에 팬들은 김하성의 새 유니폼을 반기면서도 성(姓)인 김이 빠진 것을 두고 의아해하기도 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구단은 트레이드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영입했을 때도 일본어 표기 문자 중 하나인 가타카나로 다르빗슈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