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애틀랜타 호크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폭발적인 외곽포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애틀랜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123-107로 눌렀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27승(24패)째를 수확하고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지켰다.
폭발적인 외곽포가 애틀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3점 슛 31개를 시도한 애틀랜타는 총 20개(성공률 64.5%)를 림에 꽂았다.
특히 3쿼터에서는 3점 슛 11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며 100%의 적중률을 뽐냈다.
트레이 영,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케빈 허터가 3개씩의 3점포를 터트렸다.
▲ 사진=애틀랜타 호크스 공식 SNS
뉴올리언스가 이날 넣은 총 3점 슛 개수(12개)와 맞먹는 수치를 애틀랜타는 3쿼터에만 기록했다.
61-61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애틀랜타는 3쿼터에서만 46점을 몰아쳐 107-9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영은 3점 슛 6개를 포함한 30득점에 1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보그다노비치도 3점 슛 5개에 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3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론조 볼이 12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으나 애틀랜타의 신들린 3점 슛을 당해낼 재간은 없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올리언스와 열흘짜리 계약을 하고 지난해 2월 워싱턴 위저즈에서 방출당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NBA 코트에 선 아이재아 토머스는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