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택견회 제공
[개근질닷컴] 경기도택견회가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용인시 지방 보조금 사업인 인성함양 프로그램 지원에 선정된 경기도태견회는 오는 26일까지 ‘인성행 택견열차’에 참가할 용인시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8일 전했다.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무예 종목 중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전통무예로, 상생(相生)의 철학을 바탕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성행 택견열차’는 학교폭력, 성적비관 등 사회적 위험과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박주덕 경기도택견회 사무국장은 “택견을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예절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협동심교육 등으로 바람직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택견회가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경기도택견회 제공
이번 사업에는 무예 종목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사회적기업 한국무예교육연구소도 함께한다.
김민성 한국무예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택견 교육을 통해 신체적 성장은 물론, 도덕성과 사회성 그리고 인성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경기도택견회에서 발급하는 택견 인성교육 수료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경기도택견회(031-336-66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