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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소폭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82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0명)보다 29명 줄면서 하루만에 6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었다.
전날보다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지난 7일부터 4일 연속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 나타나고 있기 때문. 일주일 간으로 범위를 늘려도 일별로 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이었다.
사실상 4차 대유행에 거의 근접한 정도다. 정부는 이날 발표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현역 방역 조치를 3주 연장하겠다고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3주 더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부터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해당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