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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교 논란, “文 민족반역자, 처단·탄핵”

등록일 2019.02.19 10:4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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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교 문재인 논란. 사진=김준교 페이스북

[개근질닷컴] 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자극적인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금기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낸 통에 정치권에서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김준교 후보는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주사파 문재인정권을 탄핵시키지 않으면 자유대한민국이 멸망하고 통일돼 북한 김정은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준교 후보는 주장과 막말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저는 절대로 저 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라며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김준교 후보는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목적을 ‘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준교 후보는 “저는 문재인 탄핵 국민운동본부 대표다. 문재인을 탄핵시키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했다”라며 “대한민국을 배신한 반역자를 몰아내고 다시는 반역을 꿈꾸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 “짐승만도 못한 저 종북주사파 정권과 문재인을 민족 반역자로 처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수위의 발언에 대해 야당 내부에서도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정치재개 발언을 통해 차기 야당 주자로 꼽히는 이완구 전 총리는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文 저딴게 대통령’ 막말은 대단히 잘못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김준교 후보는 서울과학고,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재직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선 이회창 후보의 사이버보좌관을 역임했다. 2008년 총선에서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 광진갑에 출마한 바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one.2@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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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2-19 1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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