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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충청도] ‘未生’ 김정현, 스포츠·머슬모델 그랑프리 2관왕

등록일 2021.04.10 20: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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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A 충청도 남자 스포츠모델 및 머슬모델 그랑프리 김정현.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대전믹스페이스] 직장인 김정현이 PCA 충청도 대회 그랑프리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1 PCA&NPCA 리저널 충청도’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양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대회 종별 참가자들은 완성도 높은 근질과 출중한 기량을 자랑, 본격적인 상반기 시즌 4월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 PCA 충청도 머슬모델. 사진=권성운 기자

 

1일차에 치러진 PCA 리저널 충정도 종목은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비키니·남녀 스포츠모델·머슬모델·노비스(보디빌딩, 피지크,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대회 첫날 첫번째 그랑프리 트로피가 걸려있던 머슬모델 종목과 피날레를 장식한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트로피의는 모두 김정현이 독식했다. 명실상부 대회 처음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한 주인공이 탄생한 셈이다.

 


▲ PCA 충청도 머슬모델.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이날 오픈 통합 체급으로 치러져 별도의 그랑프리 결정전 없이 체급 우승과 동시에 대상 트로피의 주인이 가려졌던 머슬모델 종목은 총 7명의 선수가 무대 위에서 격돌했다.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졌던 경기는 남다른 비율과 근육 분리도가 빼어났던 김명기와 근육 강도가 압도적이었던 김정현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 PCA 충청도 머슬모델 그랑프리 김정현. 사진=권성운 기자

 

두 선수가 포징을 취할 때마다 엎치락뒤치락했던 최종 경기 결과는 금빛 컬러 헤어와 함께 빛나는 美친 근질을 뽐낸 김정현에게 대형 트로피의 영예가 주어졌다.

 

김정현은 군살 없는 다이어트 강도를 바탕으로 잘 갈라진 복직근, 대퇴사두근, 승모근, 광배근 등의 출중한 근질을 과시하며 머슬모델 종목 정상에서 포효했다.

 


▲ PCA 충청도 머슬모델.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첫 그랑프리로 호명된 이후 껑충껑충 뛰며 기쁨을 표현한 김정현은 “교대 근무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면서 “PCA 세종에서 그랑프리를 놓쳐서 많이 아쉬웠다. 독한 마음먹고 하루에 4시간만 자면서 열심히 운동해서 일군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이 여자친구와 5주년이었는데 대회 준비로 아무데도 가지 못했다”라며 “그랑프리의 영광을 여자친구와 나누겠다. 그리고 오늘 함께 응원와 준 동생과 지인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PCA 충청도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김정현의 그랑프리 대상 행진은 머슬모델에서 멈추지 않았다. 대회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남자 스포츠모델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김정현은 그랑프리 2관왕을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 PCA 충청도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오버롤 결정전은 주니어와 마스터즈 체급 우승자 김성찬, 박재민이 기권을 선언하면서 숏 체급과 톨 체급을 각각 평정한 변용수, 김정현의 단두대 매치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경쟁이 치열했던 각 체급 1위를 차지한 최강자들 답게 빼어난 신체 비율과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뽐내며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 PCA 충청도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김정현. 사진=권성운 기자

 

오랜 비교 심사 끝에 호명된 최후의 1인은 머슬모델 그랑프리의 주인공 김정현. 직장 생활로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가며 노력해 온 땀과 눈물이 2개 종목 그랑프리 2관왕이라는 금자탑으로 결실을 맺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 PCA 충청도 남자 스포츠모델. 사진=권성운 기자

 

2주전에 열렸던 PCA 리저널 세종 때보다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정현은

타고난 신체 비율을 필두로 美친 데피니션과 고른 근질을 자랑하며 쟁쟁한 경쟁자였던 변용수를 제쳤다.

 

특히 더할 나위 없이 잘 갈라진 복직근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도드라진 승모근 등이 발군이었다.

 


▲ PCA 충청도 남자 스포츠모델. 사진=권성운 기자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 김정현은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다”고 입을 뗐다.

 

그는 “그랑프리 호명 전까지 너무 조마조마 했었다”라며 “멀리서 응원와 준 지인들과 여자친구, 동생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회사에 양해를 구해서 다음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끝까지 도전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 PCA 충청도 남자 스포츠모델.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4-10 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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