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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587명, 총 누적11만명 돌파

등록일 2021.04.12 09:5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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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지난 6일(477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지난주 월요일인 5일(473명)과 그 직전주 월요일인 지난달 29일(384명)과 비교하면 500명대 후반은 상당히 많은 수준으로, 그만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내달 2일까지 3주 연장하는 동시에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

 

정부는 또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방역 보완대책도 마련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7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14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587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6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62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47명, 대구 16명, 인천 12명, 광주 4명, 대전 17명, 울산 34명, 세종 5명, 경기 176명, 강원 6명, 충북 20명, 충남 18명, 전북 24명, 전남 3명, 경북 15명, 경남 17명, 제주에서 3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8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770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695명 늘어나 총 10만804명, 격리 중인 환자는 110명이 감소해 7,57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794만7,38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9만5,2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4-12 09: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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