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 칼텍스
[개근질닷컴] 여자프로배구 챔피언 GS칼텍스 서울Kixx가 FA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와 계약을 완료했다.
GS 칼텍스는 14일 공식자료를 통해 선수 4명과의 FA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대상은 팀내 FA 5명(이소영,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 가운데 전날 KGC인삼공사 이적 소식을 알린 이소영(26)을 제외한 4명이다.
주축 선수인 레프트 강소휘(23)와는 계약금액 5억원(연봉 3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이어 센터 한수지(32)와는 1년간 3억원(연봉 2억원+옵션 1억원)에 합의했다.
센터 김유리(30)는 1년간 1억7000만원(연봉 1억2000만원+옵션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리베로 한다혜(26)는 옵션 없이 1년간 연봉 1억2000만원 규모다.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고, 이소영은 FA로 이적했다.
강소휘는 “GS칼텍스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가족과 같은 팀이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을 포함해 모든 구단 식구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지난 시즌 트레블이라는 크나큰 결과를 얻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며 FA 잔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