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대한민국 농구협회가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 지원 결과를 발표했다.
농구협회는 14일 “공개모집에 김진(감독)·김영만(코치), 추일승(감독)·김도수(코치), 조상현(감독)·김동우(코치) 등 총 3개 팀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 사령탑 모집은 감독과 코치가 각 1명씩 팀을 이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김 진 전 LG 감독은 김영만 전 DB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추일승 전 오리온 감독은 김도수 해설위원과 팀을 이뤘다. 조상현 전 국가대표 코치는 김동우 해설 위원과 한 조를 편성해 지원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실시됐으며 결격사유가 없는 3개팀 전원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진행되고,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해 최다득점 팀을 선발·추천하게 된다.
5월 초 예정된 이사회에서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2023년 FIBA 농구월드컵 대회 종료일까지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