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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2호 멀티히트…타율 0.226

등록일 2021.04.15 13:1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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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시즌 2번째 멀티히트(2안타 이상)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설반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9에서 0.226(31타수 7안타)으로 올랐다.

 

2회 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해 4구째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깔끔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의 안타로 2사 1,2루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0-1로 뒤진 5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2번째 안타를 때렸다. 앤더슨을 다시 상대한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다시 몰렸으나 이번에도 4구를 놓치지 않았다.

 

낮은 코스의 132km/h 컷패스트볼에 몸이 빠졌으나 김하성은 배트컨트롤로 가볍게 공을 잡아당겨 다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실패했다.

 

7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듀안 언더우드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1-5로 패했다. 팀에선 김하성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4-15 13: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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