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인 삼성생명 제공
[개근질닷컴]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020-2021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배혜윤(32), 윤예빈(24), 김단비(29), 박혜미(26)와 재계약했다.
삼성생명은 15일 “배혜윤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생명의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앞장선 배혜윤은 정규리그에서 14.6점에 7.3리바운드, 4.2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연봉 2억 2천만원이었던 배혜윤은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다”며 “삼성생명에서 다시 한번 우승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재계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예빈은 계약 기간 5년, 연봉 총액 2억 4천만원(연봉 2억 3천만원·수당 1천만원)에 삼성생명 잔류를 택했다.
지난 시즌 연봉 9천500만원에서 큰 폭으로 오른 윤예빈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10.6점, 6.2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윤예빈은 “처음부터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영광의 자리에 서도록 팀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연봉 총액 1억 5천만원(연봉 1억 3천만원·수당 2천만원), 박혜미와는 4천500만원 조건에 각각 3년간 재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