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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프라하 꺾고 유로파 준결승 진출

등록일 2021.04.16 11:2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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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공식 SNS

 

[개근질닷컴] 아스널(잉글랜드)이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완파하고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5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0-21시즌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1차전 1-1로 비겼던 아쉬움을 톡톡히 털어내며 1,2차전 합계 스코어 5대1로 프라하에 앞섰다.

 

아스널은 말라리아 증상으로 결장한 오바메양을 제외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특히 최근 부상 등으로 결장했었던 스미스-로우와 사카 등의 젊은 자원들이 펄펄 날았고 베테랑 자카-파티-세바요스도 제 몫을 다해줬다.

 

무엇보다 주포 라카제트는 전반 페널티킥골과 후반 쐐기골을 터뜨리며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였다.

 

3-5-2 포메이션 최전방에 위치한 라카제트와 페페가 전반 나란히 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었다.

 


사진=아스널 공식 SNS

 

아스널이 전반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사카의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스미스-로우가 이를 재빨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아쉬움은 길지 않았다. 4분 후 스미스-로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페페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선제골을 터뜨렸다.

 

흐름을 탄 아스널은 전반 21분 사카의 측면돌파에 이은 프라하 수비진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라카제트는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의 득점 본능이 불을 뿜었다. 불과 3분 후 페널티킥을 얻어낸 사카가 다시 한 번 우측 측면을 돌파로 흔들어, 수비진을 제쳐낸 이후 정확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3-0까지 달아난 아스널이었다.

 

프라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4명을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아스널은 자카-파티-세바요스의 중원 조합을 중심으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후반전을 리드했다.

 

추가골까지 나왔다. 후반 32분 페페의 패스틀 이어 받은 라카제트가 볼을 침착하게 잡아낸 이후 수비를 가볍게 제치고 멀티골을 완성했다.

 

완벽한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후반 들어 스미스-로우, 라카제트, 사카, 파티 등을 빼며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경기는 이변 없이 4-0, 아스널의 완승으로 끝났다. 난적 프라하를 꺾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아스널은 준결승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을 상대하게 됐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4-16 1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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