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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순천] 보디빌딩 일반부, 킹덤의 주인을 가리다

등록일 2021.04.21 10:2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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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A 순천 남자 보디빌딩.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올해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열린 PCA 대회 남자 보디빌딩 참가자들이 압도적인 근질을 앞세워 뜨겁게 격돌한 가운데 -65kg·-75kg·-85kg·+85kg 체급별 왕좌의 주인이 가려졌다.


‘2021 PCA 리저널 순천’가 4월 17일 전남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 PCA 순천 남자 보디빌딩. 사진=권성운 기자

 

PCA순천은 올해 개최된 PCA 지역 리그 중 첫 호남권 포인트 대회로 종별 그랑프리에게 5점, 체급 1위 3점·2위 2점·3위 1점이 각각 주어졌다. 종별 포인트 10점 누적 달성 시 PCA 코리아 프로카드가 지급됐다.

 


▲ PCA 순천 남자 보디빌딩.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여자 모던스포츠·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지크, 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PCA 순천 남자 보디빌딩. 사진=권성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대회인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 PCA 순천 남자 보디빌딩.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총 6개 체급(주니어, 마스터즈, -65kg, -75kg, -85kg, +85kg)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일반부 체급별 최종 우승자가 탄생했다.

 


▲ 남자 보디빌딩 -6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65kg 체급에선 이상원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클래식보디빌딩에 이어 체급 2관왕을 달성한 이상원은 상반기 최강 근질러 답게 독보적인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을 자랑, 라인업 자세에서 경쟁자들을 침몰시켰다.

 


▲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자연미와 대흉근, 복직근 등의 근질이 빛났던 이남현이 꿰찼다.

 


▲ 사진=권성운 기자

 

3위는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과 선명한 복직근이 남부럽지 않았던 이주혁이 차지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4위에는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상하체 고른 근질 발달이 눈에 띄었던 윤수빈이 이름을 올렸다.

 


▲ 사진=권성운 기자

 

5위에는 신체 밸런스와 복직근, 외복사근 등의 프런트 근질이 좋았던 강진원이 랭크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6위에는 대흉근과 상완삼두근이 좋았던 이승환이, 7위에는 하체 세퍼레이션이 인상 깊었던 진두현이 각각 순위표를 채웠다.

 


▲ 남자 보디빌딩 -7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75kg 체급에선 류효성이 승리의 포징을 취했다.

 

이날 류효성도 이상원과 함께 동일 종목 체급 2관왕을 나란히 달성했다.

 

류효성은 美친 컨디셔닝을 앞세워 더할 나위 없는 복직근, 상완이두근, 승모근, 삼각근, 광배근, 대퇴사두근 등의 완성도 높은 근질로 본 체급을 평정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타고난 신체 밸런스와 비율이 좋았던 고종우가 클래식보디빌딩 톨 체급 2위에 이어 다시 한번 체급 준우승을 기록했다. 빼어난 컨디셔닝과 대흉근, 복직근, 승모근 등의 근질이 여전히 일품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3위에는 상체 밸런스와 전면광배근, 대흉근 등이 좋았던 박양균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근매스와 대흉근, 삼각근 등이 훌륭했던 박홍재가 기록했다.



▲ 남자 보디빌딩 -8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85kg 체급에선 세 명의 선수가 격돌했다.

 

경기 결과, 탁월한 프레임과 상하체 세퍼레이션이 돋보였던 정혜성이 최후의 1인으로 호명됐다.

 

정혜성은 중량급 근매스는 물론 복직근, 대퇴사두근 등의 선명한 근질로 무대를 폭격, 만만치 않았던 경쟁자들을 눌렀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2위는 마지막까지 정혜성과 경쟁했던 박태형이 차지했다. 신체 프레임과 빼어난 자연미가 남부럽지 않았다.

 


▲ 사진=권성운 기자

 

3위는 신체 밸런스와 복직근, 대흉근, 대퇴사두근 등이 좋았던 김대길이 거머쥐었다.

 


▲ 남자 보디빌딩 +85kg 체급 정상환.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85kg 체급에선 정상환이 단독 출전했다.

 

비록 단독 출전이었지만 이번 대회 가장 압도적인 피지컬과 근매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 사진=권성운 기자

 

실제 정상환은 이날 오버롤 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두며 올해 첫 호남권 PCA 보디빌딩 왕좌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상환은 탁월한 근매스와 신체 밸런스를 앞세워 눈부신 복직근,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 도드라진 승모근, 삼각근 등의 고른 근질을 자랑하며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

 


▲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4-21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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