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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순천] 남자 피지크, 역삼각형 상체 뽐내다

등록일 2021.04.21 14:2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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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A 순천 남자 피지크.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올해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열린 PCA 대회 남자 피지크 종목 참가자들이 최고의 역삼각형 상체를 뽐낸 가운데 체급별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2021 PCA 리저널 순천’가 4월 17일 전남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 PCA 순천 남자 피지크. 사진=권성운 기자

 

PCA순천은 올해 개최된 PCA 지역 리그 중 첫 호남권 포인트 대회로 종별 그랑프리에게 5점, 체급 1위 3점·2위 2점·3위 1점이 각각 주어졌다. 종별 포인트 10점 누적 달성 시 PCA 코리아 프로카드가 지급됐다.

 


▲ PCA 순천 남자 피지크.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여자 모던스포츠·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지크, 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PCA 순천 남자 피지크. 사진=권성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대회인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 PCA 순천 남자 피지크.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남자 피지크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2개 체급(숏, 톨)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치열한 혈투 끝에 체급별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 남자 피지크 숏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숏 체급에선 제환두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PCA 충청도 남자 피지크 종목 숏 체급 우승은 물론 그랑프리까지 거머쥔 제환두는 이날도 강력한 상체 볼륨감과 갑옷을 연상케 하는 탄탄한 근질을 앞세워 한결 여유로워진 경기력으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대회 그랑프리전에서도 최종 승자로 호명된 제환두는 PCA 리저널 대회 그랑프리 2연패를 기록, 코리아 프로카드를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상 직후 제환두는 “지난 주 그랑프리 후 너무 좋아서 아침까지 계속 먹었다”면서 “그래서 이번 대회 3~4일을 앞두고 거의 1년처럼 보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앞두고 무대 위에 있는 나를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하면서 보낸 것이 다시 한번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거 같아 기쁘다”면서 “사랑하는 여자 친구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숏 체급 2위에는 역삼각형 프레임과 복직근, 승모근, 삼각근 등이 좋았던 김태민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상체 밸런스와 대흉근, 복직근 등 상체 프런트 근질이 눈부셨던 박민수가 거머쥐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4위에는 날카롭게 갈라진 복직근, 외복사근이 남부럽지 않았던 김기영이, 5위에는 전면광배근과 복직근이 눈에 띄었던 염건우가 각각 호명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노비스 피지크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한 차례 뽐낸 조병철이 6위, 상체 근매스와 볼륨감이 빼어났던 최형일이 7위를 기록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배홍연, 염진우, 황교현, 기한솔, 임진우는 분전했으나 8위부터 12위까지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다.



▲ 남자 피지크 톨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톨 체급에서는 김대길이 정상을 밟았다.

 

이날 클래식보디빌딩 톨 체급 우승을 기록하며 종목 2관왕을 달성한 김대길은 남다른 상체 밸런스와 볼륨감은 물론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환상적인 승모근 근질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대흉근부터 복직근까지 상체 프런트 고른 근질 발달이 아주 좋았던 배경학이 2위 자리를 꿰찼다.

 

3위는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복직근, 승모근, 광배근 등의 근질이 출중했던 김성주가 차지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4위에는 대흉근과 복직근, 승모근 등이 인상 깊었던 정시욱이, 5위에는 유려한 포징으로 상체 근질을 잘 표현한 이로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사진=권성운 기자

 

6위에는 탄탄한 대흉근과 도드라진 승모근이 눈에 띄었던 최광일이, 7위에는 상체 프레임이 남달랐던 봉형철이 각각 랭크됐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조태현과 이지호가 8위, 9위 조원득과 송호석은 10위,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 사진=권성운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4-21 1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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