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개근질닷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전국 100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새로 보급한다.
문체부는 21일 “기존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한 학교에 통합 온라인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 신청한 100개 초등학교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체부는 2017년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 인한 실외 체육활동 위축 문제에 대응하고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 10개교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361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통합 온라인 체제(플랫폼) 형태로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돕는다.
문체부는 “통합 온라인 체제에서는 연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전국 학교 간 실시간 대항전을 개최할 수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 간 대면 교류 활동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통해 비대면 스포츠 교류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원하는 학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www.kspo.or.kr)과 가상현실 스포츠실 누리집(www.vrsportsclass.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공모는 종료됐으며, 2차 공모 기간은 5월부터다.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