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매년 봄을 알리며 찾아온 대한보디빌딩협회 춘계 보디빌딩 대회가 6월 개최를 확정했다.
대보협은 “’제28회 대학보디빌딩대회 겸 제22회 고교보디빌딩대회 및 제14회 미즈피트니스대회’를 6월 6일 경기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측은 6월 5일에 진행되며, 다음날 예선과 결선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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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4월 봄이 되면 대보협 첫 대회를 알리며 시작된 춘계 보디빌딩 대회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춘계 대회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평소보다 2달가량 늦게 열린다.
또 이번 대회는 무관중·무서포터즈 경기로 진행되며, 선수만 입장이 가능하다.
대보협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행동지침 및 안내에 따라 대회 개최 날짜가 변경 혹은 취소될 수 있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은 ‘건강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건강 문진표는 대보협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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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종목은 남자 19세 이하 보디빌딩(6체급)·대학부 보디빌딩(8체급)·여자 피지크(2체급)·보디피트니스(2체급)·비키니피트니스(2체급)·남자 19세 이하 클래식보디빌딩(2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종별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대회 참가 자격은 올해 선수등록을 필한 자로 협회 시·도지부의 추천(웹상 승인)을 받은 선수여야 한다. 19세 이하 출전 선수 중 재학 중인 선수는 소속 학교장의 추천까지 필요하다.
또한 2010년 이전 미스터 유니버시티 대상을 받지 않아야 하며, 참가신청 마감일 기준 징계처벌을 받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대학 및 고교대회 출전 선수는 경기대회일 기준 재학 중인 자로서, 소속 학교장·총장 및 본 협회 시·도지부의 추천을 받은 선수만 가능하다.
위의 4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보협은 “참가 선수들은 도핑방지 교육을 필히 이수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아닌 온라인 도핑방지 교육으로 대체된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보디빌딩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최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