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31명)보다 4명 늘어나며 이틀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4일(714명) 이후 8일 만에 다시 700명 선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35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6,66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735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71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230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37명, 대구 24명, 인천 14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1명, 경기 222명, 강원 24명, 충북 19명, 충남 6명, 전북 6명, 전남 8명, 경북 23명, 경남 58명, 제주에서 4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808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582명 늘어나 총 10만6,459명, 격리 중인 환자는 151명이 증가해 8,39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6만7,13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