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집단감염’ 레슬링 대표팀, 추가 확진자 발생…총8명

등록일 2021.04.22 13:45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대한레슬링협회 제공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레슬링 국가대표팀에 추가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왔다. 이로써 대표팀 내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는 22일 “지난 19일 귀국한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A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해당 선수는 격리시설에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레슬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를 치르다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지난 19일 귀국한 대표팀 선수 5명과 트레이닝 코치 1명은 귀국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림픽 세계 쿼터대회를 치르기 위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불가리아 소피아로 이동한 대표팀 선수단 중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귀국한 대표팀 선수단 전원이 재검사를 받았는데, 이중 추가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왔다.

 

소피아에 체류 중인 대표팀 선수들도 전원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은 불가리아 레슬링협회와 대사관의 협조 아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기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코치진은 오늘 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결과는 23일 오전에 나온다”고 전했다.

 

불가리아에 체류 중인 대표팀은 일단 올림픽 세계 올림픽 쿼터대회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당 대회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관계자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세계 올림픽 쿼터대회는 규정상 코로나19 확진자만 격리 조처되고 음성인 선수들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도 대회 참가 의사를 협회에 전달한 상태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4-22 13:45:43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