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산시 제공
[개근질닷컴] 충남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에 수영장과 도서관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서산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시설은 2019년 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공모에 선정된 데 따라 건립이 추진되는 것으로, 내년 말까지 12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3천471㎡ 규모에 수영장, 헬스장, 작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서산테크노밸리는 2015년 말부터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구가 급증한 곳으로, 인접한 산업단지에 1만6천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게 돼 거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체육·문화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계속돼 왔다.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승용차로 10분 거리인 서산 도심권 체육 인구와 교통 접근성이 좋은 운산면과 음암면 등 동부권 주민들의 이용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시장은 “국민체육센터가 서산테크노밸리 일대 체육·문화의 구심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