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류현진(LA다저스)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을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를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다소 아쉬운 소식이다. 지난 26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류현진은 4회 투구 도중 이상을 호소한 이후 강판됐다. 엉덩이 근육 쪽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
직후 류현진과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 모두 큰 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고, 소급 적용돼 4월 27일부터 5월7일까지 적용된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캐치볼을 하면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전혀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며 “선발 등판은 한 차례만 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경미한 근육 염좌 증상으로 MRI 검진 결과도 큰 이상이 없었다.
이렇게 된다면 류현진은 오는 5월 2일 애틀랜타전을 건너 뛰고 같은달 7일 오클랜드전을 통해서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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