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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구단 첫 2시즌 연속 ’10-10’ 클럽…개인 최다골 타이

등록일 2021.05.03 09:1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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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개근질닷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구단 첫 2시즌 연속 ’10-10’ 클럽 가입과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 타이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돕고 후반 32분 쐐기골까지 넣어 토트넘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까지 포함해 올 시즌 총 21골을 넣어 2016-2017시즌의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21골 타이기록을 썼다.

 

손흥민은 또 이날 도움을 추가해 시즌 도움 개수를 10개로 늘려 토트넘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토트넘에서 10골-10도움을 올린 선수는 위르겐 클린스만(20골 10도움·1994-1995시즌), 에마누엘 아데바요르(17골 11도움·2011-2012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10골 10도움·2017-2018시즌)과 지난 시즌의 손흥민(11골 10도움), 올 시즌의 해리 케인(21골 13도움)뿐이다.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씻고 리그 3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5위(승점 56·16승 8무 10패)로 올라섰다.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61)와 격차를 승점 5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 팀인 셰필드를 상대로 손흥민과 개러스 베일, 케인, 델리 알리의 공격 ‘4각 편대’를 가동했다.

 

베일이 토트넘 이적 뒤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토트넘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베일은 전반 36분 세르주 오리에가 후방에서 띄워준 침투 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6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베일이 단독 드리블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앞서 손흥민이 중원 오른쪽에서 상대 태클을 이겨내고 베일에게 패스를 건네 올 시즌 리그 10번째 도움을 올렸다.

 

베일은 후반 24분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밀어준 공을 페널티아크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이 후반 32분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골로 토트넘의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간결한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인사이드로 슈팅을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에 찔러 넣어 리그 16호 골이자 공식전 21호 골을 만들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5-03 0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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