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개근질닷컴] 단백질 셰이크에 커피(에스프레소)를 섞은 단백질 커피(proffee)가 뜨고 있다.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틱톡(TikTok)에서 ‘#protein coffee’는 조회수 1,700만회를 기록했다.
영국의 여성지 ‘스타일리스트’는 “단백질 커피: 틱톡의 ‘프로피’ 트렌드는 당신에게 유익한가?”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프로피를 집중 소개했다.
미국의 미디어 ‘팝슈가’(PopSugar)도 6일 “틱톡 사용자는 커피에 단백질 셰이크를 첨가한다. ‘프로피’는 정말 당신에게 좋은가?”란 기사를 냈다.
단백질(protein)과 커피(coffee)의 합성어인 ‘프로피’(proffee)는 최근 틱톡에서 뜬 커피 아이템이다.
프로피는 요즘 가장 뜨거(hot)운 영양소인 단백질을 쉽게 섭취하는 방법이다.
기사에서 프로피는 영양학적 관점에서 문제가 없는 음료로 평가됐다.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프로피를 즐겨도 괜찮다. 운동·훈련에 따른 근육 손상을 회복하고 근육을 재생하기 위해선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운동 전 커피 등 카페인 음료의 섭취도 권할 만하다. 카페인이 에너지를 증가시켜 심리적으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방 연소 잠재력을 최대 13%까지 높일 수 있어서다.
프로피 대신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마친 후 단백질 셰이크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 셰이크에 함유된 단백질은 대개 유청 단백질이다. 유청 단백질은 더 느리게 소화돼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된다.
‘틱톡’에선 프로피를 마시는 것이 점심을 거르고도 허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통하지만, 전체 식사를 단백질 음료 또는 단백질 바로 바꾸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단백질은 고기·우유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프로피 등 단백질 셰이크는 닭고기·생선·계란 없는 샐러드 등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할 때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