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오는 6월 6일 개최되는 ‘2021 제28회 대학&제22회 고교&제14회 미즈피트니스대회’에 참가하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전검사(PCR) 결과서를 제출해야만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대보협은 이번 대회 선수 및 참여 인원 모두 코로나19 건강 문진표를 작성해 당일 제출하는 것으로 공지했다.
대보협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발 감염이 잇따르며 ‘4차 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전검사 결과 ‘음성 확인서’ 제출은 선수뿐만 아니라 심판, 경기진행위원, 시·도 참여 인원 등 경기장 출입 인원 전원에게 해당된다.
계측이 진행되는 6월 5일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병원 및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음성 결과지 혹은 문자(휴대폰 화면)를 제시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대보협은 “검사 결과 통보는 1~3일이 소요되므로 미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전화통화로 통보받을 경우 검사 결과를 증명할 수 없기에 반드시 문자로 통보해 주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해 4월 봄이 대보협 첫 대회를 알리며 시작되는 이번 춘계 보디빌딩 대회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춘계 대회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평소보다 2달가량 늦게 열린다.
또 이번 대회는 무관중·무서포터즈 경기로 진행되며, 선수만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 종목은 남자 19세 이하 보디빌딩(6체급)·대학부 보디빌딩(8체급)·여자 피지크(2체급)·보디피트니스(2체급)·비키니피트니스(2체급)·남자 19세 이하 클래식보디빌딩(2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종별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대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보디빌딩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최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