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개근질닷컴] 유도대표팀 이성호(한국마사회·올림픽랭킹 32위)가 국제유도연맹(IJF) 카잔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도전을 이어갔다.
이성호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타트네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 아슬란 라피나고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경기 시작 후 2분 5초만에 오른쪽 어깨로 기술을 시도한 이성호는 절묘한 다리 걸기로 라피나고프의 무게 중심을 무너뜨리며 업어치기를 성공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이문진(KH그룹 필룩스·34위)은 2회전에서 탈락했다.
여자 63㎏급 조목희(한국마사회·29위)와 여자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29위)도 각각 2회전에서 무릎을 꿇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