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74명)보다 49명 줄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확진자가 다소 줄었으나, 여기에는 어린이날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부분적으로 반영돼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5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6,04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525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0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79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21명, 대구 9명, 인천 14명, 광주 21명, 대전 7명, 울산 35명, 경기 139명, 강원 8명, 충북 5명, 충남 9명, 전북 6명, 전남 12명, 경북 12명, 경남 32명, 제주에서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4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9명이 늘어나, 총 1,860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531명 늘어나 총 11만6,022명, 격리 중인 환자는 15명이 감소해 8,16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884만6,4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7만8,89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위로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