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siagrapher_mk
[개근질닷컴] ‘좀비 클래식’ 내추럴 빌더 권준이 올해에만 세번째 그랑프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권준은 지난 2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1 NPC 월드와이드 내추럴 머슬팜’ 대회 클래식피지크 종목에서 오버롤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권준은 지난 NPC 내추럴 부산 대회 보디빌딩 및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 2관왕에 이어 또 하나의 명패를 추가했다.
이날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비키니·멘즈피지크·클래식피지크·남자 스포츠모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클래식피지크 종목 최종 승리는 균형미와 근질을 모두 갖춘 권준이 차지했다.
▲ 사진=권준 SNS
권준은 탁월한 균형미는 물론 뛰어난 심미성과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앞세워 데피니션을 뽐냈다. 복직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등의 전면 근질은 물론 완성도 높은 후면 근질로 다시 한번 종목 정상을 밟았다.
올해에만 세번째 NPC 그랑프리를 기록한 권준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코치님에게 배워야 할 게 많다”면서 “이번 대회도 코치님과 모든 걸 논의하고 피드백 받으면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입으로만 떠들지 않고 오로지 훈련과 인내만으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권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