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이런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투데이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유방암을 예방하는 습관을 알아본다.
1. 운동
운동은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방암과 관련해서는 몸을 자주 움직이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인 에스트로겐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여성의 복부비만은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 특히 폐경기를 겪는 중년 여성들은 근육 양이 감소하고 기초 대사량이 저하돼 허리둘레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적절하게 병행하면 복부비만을 막을 수 있다.
2. 콩 식품 섭취
콩을 자주 먹으면 에스트로겐이 작용하는 수많은 중간 단계들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의사들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억제 요법으로 콩 단백질 섭취를 권하는 이유다.
3. 금주, 금연
연구에 따르면 술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켜 유방암 세포 증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에스트로겐이 없는 상황에서도 암 유발 유전자 발현을 촉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각종 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담배 역시 유방암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비 흡연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30~40% 높았다.
4. 햇볕 쬐기
미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햇빛을 통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증가할 때 유방암 발병 위험이 50% 감소했다. 이 연구에서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50% 감소하는 집단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얻기 위해서는 피부가 검은 사람은 하루 25분, 흰 사람은 10~15분 정도만 햇빛에 노출되는 것으로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5. 과일, 채소 자주 먹기
과일과 채소에 많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 발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일과 채소를 늘 가까이하며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촉진해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