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2021 미스터&미즈 서울 대회가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보디빌더를 뽑는 2021 제40회 미스터 서울 및 제26회 미즈 서울 선발대회가 코로나19 펜데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7월 17일 원안 일정대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이하 서보협)는 개근질닷컴에 “원래 일정인 7월 17일 무(無)관중-서포터즈 체제로 대회를 개최할 것을 확정했다”라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올해 역시 대회를 잘 치르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미스터&미즈 서울은 역대 수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탄생한 한국 보디빌딩의 산실로, 정통성과 최고의 권위를 보유한 대회 가운데 하나다.
사진=서울보디빌딩협회
서울권을 대표하는 남녀 선수에게 각 1명씩 미스터 서울과 미즈 서울 그랑프리를 수여하며, 보디빌딩&피트니스 각 종목 대회들을 모두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미스터 서울 대회가 2020년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최초 대회로 열렸다. 당시 무대 내 마스크 착용과 사전문진표 작성 등을 포함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바 있다.
이제는 무대 위의 마스크가 당연해졌지만, 2020년 미스터 서울 대회 당시까지만 해도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선제적으로 ‘코로나 시대’를 대응해 ‘뉴노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서보협은 올해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보협은 “올해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안전’이란 원칙을 최우선으로 끌고 가겠다”며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또한 2021 미스터&미즈 서울 대회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예선전 및 2021 SBS스포츠 Mr.Korea 서울시 예선전을 겸해서 열린다.
서울특별시 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며,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본선 경기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