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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흡수 어렵다면, 난백(卵白)은 어떨까?

등록일 2021.05.11 14:1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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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앞서 <‘1등 단백질’ 고르는 5가지 요령과 주의사항>을 통해 좋은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의 장점을 소개한 바 있다. 


유청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수 함유돼 있고, 90% 이상이 체내에 흡수되는 등 흡수율도 높다. 


하지만 반드시 유당 성분이 포함돼 있어 유당불내증 환자 등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이들에겐 단백질 흡수가 오히려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난백(卵白), 즉 달걀 흰자다. 난백은 단백질 식품군 중에서도 칼로리 부담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실제 같은 양을 섭취했을 경우 조리하지 않은 난백의 칼로리(kcal)는 생닭가슴살의 절반, 삶은 콩(대두)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이뿐만 아니라 난백의 생리 활성 물질엔 오브알부민, 오보트랜스페린, 라이소자임 등이 풍부하다. 해당 성분들은 항균 활성, 항고 혈압, 면역 조절 등의 효과에 탁월하다.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으로까지 불리는 달걀의 전란 67%가 난백인데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나이아신, 비타민B2, 염소, 황 등도 포함돼 있다. 


난백은 구성의 대부분이 단백질이다. 그럼에도 미국식품의약국 FDA의 단백질소화 흡수율에서도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문제는 역시 섭취 방법. 난황으로 불리는 노른자 역시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목적을 위해, 달걀의 흰자만 따로 분리해서 먹는 것은 쉽지 않다. 원하는 만큼의 영양소와 칼로리를 동시에 섭취하긴 어렵다는 뜻이다. 


경제성을 고려했을때도 마찬가지다. 요즘 폭등한 달걀 값을 생각하면 난백을 따로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다. 6개월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경보가 ‘심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떨어졌으나 달걀 시중가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오기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중에선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난백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프로틴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프로틴어스 난백 프로틴 초코바. 사진=피키다이어트

 

대표적으로 피키다이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로틴어스 난백 프로틴 초코바’ 등이 있다.


동량의 타 단백질 제품보다 고단백에 저칼로리 제품인 난백을 바탕으로 유당및 불순물을 제거한 WPI 분리유청단백과 지방과 탄수화물을 제거한 식물성 대두단백을 고루 함유시킨 것이 특징. 거기다 프로틴어스 난백 프로틴 초코바는 프로틴바 하나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고루 섭취한 균형 있는 한끼로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일상생활에서 끼니를 매번 챙기며, 거기다 체질 등 문제로 좋은 영양소까지 섭취하기 힘든 이들에겐 이런 난백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에 주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5-11 14: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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