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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축제’ 슈퍼레이스 16일 개막

등록일 2021.05.12 10: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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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개근질닷컴]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축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역대 최대 규모 머신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21시즌 슈퍼레이스는 국내 최고 레벨의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를 필두로 금호 GT(GT1+GT2) 클래스, 캐딜락 CT4 클래스, M 클래스, 레디컬 컵 코리아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슈퍼 6000 클래스는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차례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해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전 클래스에 걸쳐 총 107대의 머신이 서킷을 질주하게 된다. 슈퍼 6000 클래스 21대, 금호 GT 클래스 46대, 캐딜락 CT4 클래스 12대, M 클래스 14대, 레디컬 컵 코리아 14대가 출전한다. 그동안 평균 90대 규모의 머신들이 나섰던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슈퍼 6000 클래스는 변함이 없지만 바로 밑 단계인 GT 클래스와 신설된 캐틸락 CT4 클래스 덕분에 규모가 커졌다.

 

GT 클래스(GT1+GT2)는 그동안 40대 안팎의 머신들이 레이스에 나섰지만 올해는 46대로 늘었고, 자동차 메이커인 캐딜락이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캐딜락 CT4 클래스를 신설해 12명의 드라이버가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클래스별 드라이버들의 경쟁도 볼거리다.

 

슈퍼 6000 클래스는 지난해 4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탈환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 정의철에게 밀려 3년 연속 왕좌 수성에 실패한 김종겸(아트라스BX)이 올해도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칠 전망이다.

 

GT1 클래스는 연예인 출신 드라이버들의 약진도 지켜볼 만하다.

 

류시원(팀 106)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GT1 클래스 종합 2위였던 한민관(비트알앤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처음 도전하는 양상국(마이더스레이싱) 등이 팬들의 시선을 끈다.

 

또 지난해 GT2 클래스 챔피언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 e슈퍼레이스에서 실력을 과시한 김규민, 김영찬(이상 마이더스레이싱 DCT)의 GT1 클래스 도전도 관심거리다.

 

최고 무대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 펼쳐지는 타이어 메이커들의 자존심 경쟁도 빠질 수 없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양자 대결 구도에 올해 처음 넥센타이어가 3대의 머신(울산x디알 모터스포트 1대·아사&준피티드 2대)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3파전이 펼쳐진다.

 

다만 올해 개막전의 아쉬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치러진다는 점이다. 나머지 경기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중 입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는 경기장에서 직접 레이스를 보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현장감을 크게 살린 중계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라이버들의 순위가 한 바퀴(1랩)를 돌 때마다 갱신됐다. 하지만 올해는 텔레메트리 기술을 활용해 드라이버들의 거리 차이와 속도 비교는 물론 예상 랩타임과 순위 등 긴박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팬들은 또 치열한 순위 경쟁의 상황을 드론을 활용한 중계 영상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5-12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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