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261(23타수 6안타)로 하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6경기를 소화한 최지만은 조만간 빅리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탬파베이는 일본인 출신 1루수 쓰쓰고 요시토모를 방출하고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뒀다.
지난 시즌 1루수로 활약했던 최지만이 복귀해 타선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탬파베이는 13일 양키스와 경기를 치른다. 상대 선발은 최지만이 강세를 보이는 게릿 콜이다.
최지만은 MLB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콜을 상대로 통산(정규시즌·포스트시즌 합산) 21타수 10안타 타율 0.476, 4홈런으로 매우 강했다.
현지 매체들은 탬파베이가 콜을 겨냥해 최지만 콜업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개막 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