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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노화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등록일 2021.05.12 18:0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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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언스플래쉬

 

[개근질닷컴] 눈의 노화는 나이 들었다고 모두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90세 노인의 눈이 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한 경우도 있다.

 

눈의 노화를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요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무수히 많다. 이런 위험요인을 조심하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1. 자외선 노출 지양

자외선(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의 수정체는 자외선 자극 등으로 점점 혼탁해진다. 빛 통과량이 줄고 시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야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할 경우 긴 챙이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2. 금연

흡연은 눈 건강에 매우 나쁘다. 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피의 양을 줄이기 때문이다. 또 흡연은 녹내장, 황반변성의 최대 위험인자다.

 

3. 혈관 질환 주의

눈에도 무수한 혈관이 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이 있으면 눈 건강도 위험해진다. 당뇨망막병증 등이 생기면 녹내장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평소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습관, 운동 등으로 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해야 눈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

 

4.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채소 많이 먹기

눈의 산화(노화, 손상)를 막거나 늦추는 항산화제 섭취량이 부족하면 노화가 빨라진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테인 성분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상추, 애호박, 옥수수 등에 많다. 다른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자주 먹어도 좋다.

 

5.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TV 시청 금지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게 가장 좋지만, 어두운 곳에서 보는 것만이라도 꼭 피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눈 가까이 대고 보면 논의 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될 수 있다.

 

6. 방, 거실 등의 조명 밝게 하기

나이가 들수록 방, 거실, 부엌 등 생활공간을 환하게 만들어야 한다. 공간에 따라 조명 강도가 차이 나지 않도록 일정하게 밝게 해주는 것이 좋다.

 

7. 가까운 곳과 먼 곳 번갈아 보기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보는 눈 운동은 노안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팔을 쭉 펴서 손가락을 10초 정도 바라보다, 얼굴 쪽으로 손가락을 가까이해 다시 10초 동안 본다. 이를 몇 차례 반복하는 게 좋다.

 

8. 1시간마다 휴식하기

눈을 1시간 이상 집중해서 사용했다면 창문 너머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주어야 한다. 푸른 숲이 보인다면 더욱 좋다. 쉼 없이 눈을 계속 사용하면 피로가 가중되고 안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5-12 18: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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