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디애슬레틱 캡처
[개근질닷컴]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9·토트넘)과 지소연(30·첼시)이 나란히 잉글랜드 남녀 프로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이 선정해 18일(한국시간) 발표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여자 슈퍼리그(WSL) 베스트 11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 맞춰 뽑은 EPL 베스트 11에서 팀 동료 해리 케인, 리버풀의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와 함께 당당히 스리톱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세운 한국인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17골) 타이기록을 썼고, 공식전 22골을 넣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썼다.
또 2시즌 연속 10골, 10도움 이상을 기록해 토트넘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WSL 베스트11에 미드필더로 선정된 지소연은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지소연은 중원을 확실하게 책임지며 첼시를 WSL과 위민 리그컵 정상에 올려 ‘더블’을 경험했다.
첼시는 8강에 올라 있는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하면 ‘트레블(3관왕)’을 이룬다.
또 첼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UWCL) 결승에도 올라 준우승을 했다.
▲ 사진=디애슬레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