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술의전당
[개근질닷컴] 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숲속 연못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는 ‘예술기부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숲속음악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관객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술기부 프로젝트다.
먼저 22일 첫 공연은 코로나19로 아직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던 신인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29일에는 6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굿모닝 독도’ 출연진이 본 공연에 앞서 특별한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인다.
6월 5일에는 아쟁 신현식, 판소리·가야금 김양화, 양금 정송희, 바이올린 허희정, 게스트 타악 민영치로 구성된 앙상블시나위가 클래식과 국악의 색다른 만남을 선사한다.
12일에는 앙상블 피네(바이올린 김소인, 김태영, 김희재, 이효민, 비올라 박예은, 염채연, 첼로 권은정, 더블베이스 서옥이)가 특별한 현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어 19일에는 ASKU Project가 평소 예술의전당에서 듣기 힘든 컨템포러리 재즈를 선보이고, 26일에는 예술의전당과 금호문화재단이 ‘Young & Green’이라는 부제로 영아티스트를 위한 무대를 함께 꾸린다.
숲속 연못무대는 지난해 예술의전당 뒤편 우면산 자락에 개설된 숲속 공연장이다.
공연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