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PCA 서울 대회 남자 스포츠모델 숏·미디엄·톨 체급 참가자들이 남다른 신체 비율과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체급별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2021 제니스 PCA 리저널 서울’이 15일 위례 밀리토피아호텔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PCA 리저널 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관 문제로 타 지역인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에서 열렸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대회인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 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지크, 보디빌딩)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이 가운데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총 5개 체급(주니어, 마스터즈, 숏, 미디엄, 톨)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치열한 대결 끝에 숏·미디엄·톨 체급별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남자 스포츠모델 숏 체급에선 강명진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강명진은 압도적인 상체 데피니션과 하체 세퍼레이션을 앞세워 조각 같은 몸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날카롭게 갈라진 복직근과 외복사근은 물론 잘 갈라진 대둔근, 대퇴사두근, 삼각근, 도드라진 승모근 등의 근질 완성도 또한 일품이었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체급 우승을 넘어 종목 그랑프리까지 차지한 강명진은 “큰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응원해 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노력만큼은 그랑프리에 버금가는 선수로 남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승모근과 광배근 등의 상체 후면 근질이 남달랐던 오윤태가, 3위는 다이나믹한 포징으로 고른 근질 발달을 잘 표현한 맹재렬이 각각 차지했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4위는 신체 밸런스와 삼각근, 승모근이 좋았던 김무영이, 5위는 잘 갈라진 복직근과 외복사근이 눈에 띄었던 김민규가, 6위는 대퇴사두근과 복직근 등의 상·하체 고른 근질을 뽐낸 박영건이 차례대로 호명됐다.

임영훈과 신영규는 분전했으나 각각 7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미디엄 체급에선 김현우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앞서 노비스 남자 스포츠모델 톨 체급에서 정상을 밟으며 종목 2관왕을 달성한 김현우는 빼어난 신체 밸런스를 앞세워 눈부신 복직근, 외복사근,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 도드라진 승모근 등을 뽐내며 정상에 발도장을 찍었다. 군살 없는 근육 강도와 데피니션도 훌륭했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승모근 라인이 훌륭했던 양인모가, 3위에는 컨디셔닝과 상체 고른 근질 발달이 좋았던 김동윤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4위는 첫 대회라고 믿기 힘들 만큼 높은 근질 완성도를 선보인 김동훈이, 5위는 신체 비율과 밸런스가 남부럽지 않았던 손제원이 각각 차지했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6위에는 주니어 체급을 제패한 이지훈이, 7위에는 피지크 마스터즈 체급에 출전해 한 차례 농익은 상체 근질을 뽐낸 바 있는 이세현이 올랐다.

신두철, 유지훈, 김민준, 김은섭은 8위부터 11위까지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톨 체급에선 권태양이 정상에서 빛났다.

권태양은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눈부신 복직근,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 승모근, 삼각근 등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남다른 데피니션을 앞세워 근육 표현을 멋스럽게 소화해낸 최은식이, 3위에는 상체 컨디셔닝과 복직근, 승모근 등의 근질 발달이 좋았던 김현성이 차례대로 랭크됐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4위는 신체 밸런스와 상체 후면 근질이 돋보였던 김대규가, 5위는 비율과 밸런스는 물론 컨디셔닝까지 좋았던 김희수가 차례대로 중위권에 이름을 새겼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6위에는 복직근, 승모근, 광배근 등이 훌륭했던 신광섭이, 7위에는 선명한 복직근과 외복사근의 소유자 김세화가 기록했다.

이어 허정우가 8위, 육영수가 9위, 박재완이 10위로 호명됐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한편 이날 대회 종별 그랑프리에게 프로포인트 5점, 체급 1위 3점·2위 2점·3위 1점이 각각 주어졌고, 누적 10점을 달성한 선수에게는 PCA 코리아 프로카드가 각각 지급됐다.

▲ 제니스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