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육군원 SNS
[개근질닷컴] 육군원이 올해 ‘지천명(知天命)’ 임에도 압도적 근질을 선보이며 PCA 안양 대회에서 클래식보디빌딩 종목 오버롤을 기록했다.
‘2021 제니스 PCA 리저널 안양’ 대회가 16일 위례 밀리토피아호텔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 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클래식보디빌딩 체급 우승을 넘어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오버롤의 영광은 육군원에게 돌아갔다.
육군원은 올해 5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 근질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군살 없는 완벽한 다이어트 강도와 출중한 자연미를 바탕으로 美친 근질을 자랑한 육군원은 잘 갈라진 복직근과 외복사근, 날카롭게 갈라진 하체 근질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특히 상체 후면 하부 근질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아주 훌륭했다.
수상 직후 육군원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IFBB PRO 박정수 코치님과 백양희 코치님께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리고 응원와 준 지인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회를 무사히 열어 준 PCA KOREA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