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용승 SNS
[개근질닷컴] ‘코리안 헤라클레스’ 이용승이 WNBF 내추럴 대회 보디빌딩 종목 정상에 올랐다.
이용승은 19일 경기도 위례신도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2021 제5회 WNBF KOREA’ 대회에서 보디빌딩 종목 오버롤을 차지했다.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종목별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의 남녀 오버롤이 탄생한 가운데 대회 백미라 할 수 있는 보디빌딩 종목 정상 타이틀은 이용승이 거머쥐었다.
지난 주말 NPC 리저널 인천과 AGP 프로 퀄리파이어 대회에서 클래식피지크 종목에 출전해 각각 체급 2위와 4위(본선진출)를 기록한 이용승은 3일 뒤 치러진 WNBF 대회에서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근질을 폭발시켰다.
이용승은 상·하체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앞세워 잘 만들어진 복직근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상완이두근, 승모근, 광배근 등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 사진=이용승 SNS
‘라이프타임 내추럴’을 신조로 많은 내추럴 빌더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이용승은 “혼자였다면 절대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존경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슴이 너무 뜨겁고, 수많은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면서 “다시 한번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WNBF는 199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2년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내추럴 보디빌딩을 지향하는 단체다.
가장 엄격한 폴리그라프 검사(거짓말탐지기)와 WADA 방식에 의한 소변검사(Urine Test)를 실시하며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10년 동안 회원 유지 및 선수 권한이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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