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나바코리아 올해 첫 메인시리즈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체급별 우승을 거머쥔 보디빌더들이 탄생했다.

‘2021 NABBA KOREA ASIA OPEN CHAMPIONSHIP(AOC)’ 대회가 5월 22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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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 버뮤다모델(피지크), 스포츠모델, 클래식모델로 나뉘었으며, 여자 부문은 톤 피규어, 비키니모델, 스포츠모델, 클래식모델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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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총 6개 체급(Junior, Fitness, Performance, Athletic, Superbody, Extreme)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출중한 기량의 참가자들이 화끈한 근질 전쟁을 펼친 가운데 체급별 금빛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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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디빌딩 주니어(만 23세 미만) 체급에선 김도행이 정상에 올랐다.

앞서 치러진 남자 클래식모델에서 유려한 포징과 훌륭한 근질로 3위를 기록, 한 차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는 김도행은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앞세워 나이답지 않은 눈부신 근육 발달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특히 대퇴근, 대둔근 등의 하체 근질이 발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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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종목 최다 참가자(15명)가 경쟁한 남자 보디빌딩 Fitness 체급에선 이준용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라운드 개인 무대에서 하체 근육 분리도가 심상찮았던 이준용은 대흉근, 복직근, 외복사근, 승모근, 삼각근 등 아이언맨을 연상케 하는 상체 근질로 많은 수의 출전자 만큼이나 가장 치열했던 본 체급 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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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퍼포먼스(Performance) 체급에서는 손정우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라인업 자세에서 탁월한 프레임과 압도적 근매스가 눈에 띄었던 손정우는 대흉근, 복직근, 승모근, 광배근 등 더할 나위 없는 전후면 상체 근질은 물론 잘 갈라진 대퇴사두근, 대둔근 등의 빛나는 하체 근질로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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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어슬레틱(Athletic) 체급에선 최영호가 1위에 등극했다.

최영호는 남다른 신체 밸런스를 필두로 복직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광배근, 승모근 등의 훌륭한 상하체 근육 발달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또 美친 데피니션은 본 대회 손에 꼽힐 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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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슈퍼바디(Superbody) 체급에서는 정현봉이 정상을 꿰찼다.

남다른 근매스와 근질로 경쟁자들을 찍어누른 정현봉은 완벽한 신체 프레임을 바탕으로 복직근, 외복사근, 대흉근 등의 상체 프런트는 물론 승모근, 광배근, 척추기립근 등 꽉 찬 후면 근질을 과시, 체급명에 걸맞은 슈퍼바디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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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익스트림(Extreme) 체급에선 최성욱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탁월한 프레임은 물론 신체 볼륨감이 발군이었던 최성욱은 대흉근, 복직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등의 압도적 상하체 근질로 이날 거대한 경쟁자들이 가장 많았던 본 종목 마지막 체급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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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질병관리청의 관리 감독 하에 치러졌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객석 간 거리두기, 선수대기실 외 공간에서 대기 및 탄작업이 금지됐으며 위반시 퇴장 조치 혹은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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