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29명)보다 42명 줄면서 지난 25일(51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유행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7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8,898명이 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총 1,9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87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7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214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13명, 대구 24명, 인천 26명, 광주 8명, 대전 18명, 울산 12명, 세종 8명, 경기 149명, 강원 16명, 충북 14명, 충남 21명, 전북 4명, 전남 7명, 경북 14명, 경남 21명, 제주에서 7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581명 늘어나 총 12만8,761명, 격리 중인 환자는 3명이 증가해 8,19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944만6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만2,87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