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눈은 건강의 중요한 척도다.
연구에 따르면 눈에 문제가 있는 이들은 청력에도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고,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을 겪게 될 가능성도 크다.
눈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규칙적으로 운동과 함께 평소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될까?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가 정리했다.
1. 달걀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카로티노이드는 시력을 지키는데 중요한 영양소이다. 그중에서도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블루 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달걀, 특히 노른자에는 이 두 가지 성분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달걀을 적당하게 섭취한 이들의 경우 노화에 따른 황반 변성 위험이 덜하다는 연구도 나왔다.
2. 당근
당근에는 베타 카로틴이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밤눈이 밝아진다. 당근은 날로 먹는 것보다 올리브 오일 같이 몸에 좋은 기름에 볶아 먹는 게 낫다. 그래야 베타 카로틴을 최대로 흡수할 수 있다.
3. 시금치
시금치에는 달걀과 마찬가지로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다. 또 질산염이 많이 들어 있어서 녹내장에 걸릴 위험을 막아준다. 질산염이 망막의 시신경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돕기 때문이다. 시금치 외에도 케일, 상추 같은 푸른잎채소는 모두 비슷한 역할을 한다.
4. 딸기
연구에 따르면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한 컵이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5. 블루베리
블루베리처럼 보라색 과일이나 채소에는 안토시아닌이 잔뜩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모양체근을 이완하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수정체를 조절하는 이 근육을 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녹내장 치료의 충요한 부분이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감염을 막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