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채영 SNS
[개근질닷컴] 이채영이 WNGP 내추럴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그랑프리 2관왕에 올랐다.
‘2021 WNGP 대전’ 대회가 23일 대전믹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여기에 머슬·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종목 등은 나이에 따라 체급이 나뉘는 AGE 카테고리를 따로 분류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이채영은 대회 최고의 美를 가리는 비키니 종목 부문 오픈과 AGE에서 그랑프리를 휩쓸며 퀸에 등극했다.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당당한 워킹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이채영은 남다른 신체 밸런스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이채영은 잘록한 허리에서 이어지는 환상적인 대둔근 라인을 선보이며 쟁쟁했던 경쟁자들을 제쳤다. 승모근, 복직근 등의 적당한 근육 발달도 아주 좋았다.
지난달 NPCA 챔피언십에서 비키니 노비스와 오픈 체급을 평정하며 그랑프리에 오른 바 있는 이채영은 “훌륭한 선수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면서 “다음에는 더욱 발전된 몸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