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KBL
[개근질닷컴] 2021-2022시즌부터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년도 정규리그 5, 6위 팀이 각각 50%의 1순위 지명 확률을 갖는다.
WKBL은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달개비 콘퍼런스룸에서 제24기 제3차 총회와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 선임, 신입 선수 선발회 지명 순위 추첨 방식 변경, 박신자컵 개최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 방식에 일부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는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1∼3위, 4∼6위로 두 그룹을 구분했으나 다음 시즌부터는 전년도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성적을 모두 반영한다.
정규리그 5∼6위 팀이 1그룹,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개 팀이 2그룹으로 묶인다.
1그룹의 5, 6위 팀은 1순위 지명 확률을 50%씩 나눠 갖는다. 2그룹의 경우 포스트시즌 순위에 따라 확률이 달라진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두 팀 중 정규리그 하위 팀이 3순위 지명 확률을 50%, 상위 팀이 35%를 확보하고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은 10%, 우승팀이 남은 5%의 확률로 추첨에 임한다.
더불어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부천 하나원큐의 정석화 신임 단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경기운영본부장에는 정진경 전 하나원큐 수석코치가, 경기운영부장에는 올해 용인 삼성생명에서 은퇴한 김보미가 선임됐다.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경남 통영시의 통영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다.